18. 판타스틱 4(Fantastic four)

2005년 개봉한 동명영화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제이미 벨이 눈에 띄는군요. 개봉일은 8월 7일입니다.


19. 에베레스트(Everest)

제이크 질렌할과 키이라 나이틀리, 로빈 라이트, 조쉬 브롤린이 주연하는 영화입니다. 1996년 8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에베레스트 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난영화라고 합니다. 심지어 3D입니다. 개봉예정일이 9월 18일이라고 하네요.


20. 더 비지트(The Visit)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입니다. 장기인 스릴러입니다. <식스 센스 Six Sense> 이후 '반전'에 너무 매몰돼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영화는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발요. 개봉일이 밀리고 밀려 9월 25일로 예정됐습니다.


21. 크림슨 픽(Crimson Peak)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또 공포영화를 만들었습니다. [Variety]는 10월 13일에 개봉하는 이 영화에 대해 "완벽한 할로윈 타이틀"이 돼야 한다며 압박하네요. 한때 '잘생김을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됐다는 찌라시가 있었습니다만, 현실은 톰 히들스턴이라는. <스토커 Stoker>의 여주인공이었던 미아 와시코브스카도 나오는군요. 


22. 제목미정

제목도 안 정해진 영화는 누가 만드는 걸까요?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입니다.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스릴러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네요. 10월 16일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23. 침묵(Silence)

70살이 훨씬 넘은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입니다. 외국을 배경으로 하는 첫번째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의 문학가 엔도 슈사쿠의 '침묵'이 원작으로, 17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두명의 신부가 당하는 폭력과 박해를 다뤘다고 합니다. 리암 니슨과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을 맡았고, 와타나베 켄, 이세이 오가타 등 일본 배우들도 당연히(?) 나옵니다. 11월 개봉이라고 합니다. 


24. 007 제24탄 스펙터(Spectre)

스물 네번째 007 시리즈입니다. 여전히 감독은 샘 멘데즈, 주연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았습니다. 그리고 연기라면 도가 튼 크리스토퍼 발츠, 랄프 파인즈가 나온다네요. 본드걸은 아니지만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봐야 겠습니다. 이번 편의 본드걸은 레아 세이두입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그 레아 세이두입니다. 11월 6일이 개봉일이라네요.


25. 헤이트풀 에이트(The Hateful Eight)

"딱 열편만 찍고 은퇴"할거라던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입니다(쿠엔틴 타란티노 - 난 딱 10편만 찍을거야, 2014.11.19). 다른 포스터를 보면 마차가 지나간 길에 빨간색이 흥건한 걸로 봐서, 이번에도 아주 작정하고 피로 도배를 할 것 같습니다. 남북전쟁 후 서부가 배경이라고 합니다. 채닝 테이텀, 사무엘 젝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11월 13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26. 헝거 게임: 모킹제이 Part 2 (The Hunger Game: Mockingjay - Part 2)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11월 20일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27. 굿 다이노서(The Good Dinosaur)

원래 2014년에 개봉할 예정으로 제작되고 있었는데요. 중간에 감독이 바뀌면서 1년이나 늦게 개봉하게 됐습니다. 역시 픽사의 작품이구요. 스틸컷과 소개된 약간의 스토리를 보니, 왜 자꾸 '둘리'가 생각나는 걸까요?


28. 화성인(Martian)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맷 데이먼과 함께 만든 SF 영화입니다. 11월 25일이 개봉 예정일입니다.


29.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Episode 7 - The Force Awaken)

드디어 스타워즈를 올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스타워즈 6 - 제다이의 귀환> 이후 과거로 돌아갔던 시리즈가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30여년 만이네요. 12월 18일에 전미 개봉한다고 합니다.


30. 시스터즈(Sisters)

이 코미디 영화의 예전 제목은 <The Nest>였습니다만 바뀌었나 봅니다. 부모가 떨어져 살던 두 자매를 불러들여 집을 팔기 위해 방을 치우게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폴러가 자매 역할을 맡았습니다. 마야 루돌프가 자매의 어린 시절 친구 역할을 맡았는데요. 특이한 것은 영화에 출연하는 세 명의 여배우들 모두 미국 SNL 크루라는 사실입니다. 12월 18일 개봉합니다.


31. 미션 임파서블 5(Mission Impossible 5)

친절한 톰 아저씨와 제레미 레너가 함께 하는 <미션 임파서블 5>가 12월 25일 개봉합니다. <잭 리처>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감독을 맡았다는데요. 브라이언 드 팔마의 <미션 임파서블> 같은 뛰어난 에피소드가 시리즈 내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32. 조이(Joy)

데이비드 O. 러셀 감독,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까지.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히어로들이 다시 뭉친 영화입니다. 롱 아일랜드의 싱글맘이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 기업가가 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여류 발명가이자 기업가 조이 만가노의 전기 영화라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제니퍼 로렌스가 아카데미를 또 다시 노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아~~~주 신빙성이 높은 이야기지만요. 딱 맞춰 올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네요.


33. 더 레버넌트(The Revenant)

마이클 푼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미국 서부 야생에서 회색 곰의 습격을 받은 사냥꾼이 부상당한 자신을 처참히 버린 일행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에 디 카프리오, 톰 하디가 주연이라면 뭐...봐야죠. 역변했던 디 카프리오가 얼마나 변했는지도 확인할 겸요. 이것도 크리스마스 개봉입니다. 박터지겠군요. 




2014년의 마지막날인 31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Variety]는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편을 스틸컷과 함께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이 눈에 띄는군요. 미국 영화나 시리즈물, 블록버스터 등 이미 개봉 예정일이 공개된 영화들을 소개하는데 그쳐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1.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ay)

이 영화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적이 있기 때문에 따로 상세히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내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이란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 쥬피터 어센딩(Jupiter Ascending)

워쇼스키 남매의 영화입니다. 밀라 쿠니스와 채닝 테이텀 등 헐리우드에서 핫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게다가 배두나까지!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이은 SF 영화입니다. 작년 여름에 개봉 예정이었는데 영화촬영이 지체되면서 개봉일도 해를 넘겼습니다. 영화를 통해 또 어떤 어려운 철학을 말할 지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옵니다.


3. 신데렐라(Cinderella)

디즈니가 <신데렐라>를 실사로 만들었습니다. 주연인 신데렐라 역은 릴리 제임스가 맡았습니다. 엠마왓슨이 고사했죠. 계모는 케이트 블란쳇이고, 헬레나 본햄 카터도 나옵니다. 왕자는 리처드 매든이 맡았다고 합니다. <토르>,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등을 감독했던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했다고 합니다. 그가 연출하는 디즈니 영화라... 어떤 톤이 될지 감이 안 잡히긴 합니다. 3월 13일 개봉이라는군요.


4. 인서전트(Insurgent)

동명소설이 원작이었던 <다이버전트 Divergent>의 후속작입니다. 정말 별로였던 영화였는데 후속작이 벌써 3월 20일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주연은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로 변함이 없습니다.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의 그 쉐일린 우들리입니다. 딱히 영화가 끌리진 않는데 제가 좋아하는 나오미 왓츠가 나온다고 해서...이걸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5.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

주연배우였던 폴 워커의 갑작스런 사고사로 제작 자체가 연기됐었던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urious 7>입니다. 폴 워커의 모습이 CG와 대역으로 다시 살아나 영화에 나온다고 합니다. 4월 3일 개봉입니다.


6.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Avengers: Age of Ultron)

긴 말 필요없는 영화입니다. 미국에서는 5월 1일 개봉이라고 합니다. 


7. 피치 퍼펙트 2(Pitch Perfect 2)

[Variety]조차 '매우 기대되는 후속작'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전편이었던 <피치 퍼펙트 Pitch Perfect>의 전세계 수익(1억 달러)이 짭짤했는지 후속편도 만들었네요. 1편에서 조연으로 나왔던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이번엔 아예 연출을 맡았습니다. 5월 15일 개봉입니다.


8.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매드 맥스> 시리즈의 감독인 조지 밀러가 연출하는 네번째 <매드 맥스>입니다.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같은 좋은 배우들이 함께 했습니다. 5월 15일 개봉이군요. 어렸을 때 봤던 <매드 맥스>의 충격적인 영상을 4편에서도 볼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9.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디즈니가 만든 SF입니다. <인크레더블 Incredable>, <라따뚜이> 등을 연출한 브래드 버드가 감독입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을 봤는데요. 일단 디즈니에 낚였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조지 클루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5월 22일 전미 개봉입니다.


10. 안투라지(Entourage)

시즌 8까지 방송된 미국 드라마의 극장판입니다. 본 사람들에 따르면 남성판 <Sex and The City>라는데, 남자들한테 참 좋다던데, 저는 이 미드를 안 봐서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미드 출연진들이 그대로 나온다고 합니다. 6월 5일 개봉이구요. 그런데....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나온다고??


11.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22년만에 나온 <쥬라기 공원>의 후속편입니다. 포브스(Fobes)가 선정한 '2014년 최고 흥행수입 배우' 2위에 빛나는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6월 12일 개봉입니다.


12.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 University>이후 2년만에 픽사(Pixar)가 내놓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사춘기 소녀의 심리세계가 주제라고 하는데요. 짐작이 잘 안 갑니다. 그래도 픽사니까 봐야 하는걸까요? 6월 19일 개봉입니다.


13. 테드 2(Ted 2)

세스 맥팔레인 감독의 <테드 Ted> 후속편입니다. 이번에도 마크 월버그가 테드(목소리: 세스 맥팔레인)와 함께 합니다. 그리고 리암 니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모건 프리먼도 나옵니다. 6월 26일에 개봉합니다.


14. 터미네이터 제네시스(Terminator: Genisys)

내일 모레 70살인 아놀드 슈워츠제네거 옹이 터미네이터로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웁니다. 저도 꼭 보고 싶었는데 '그 놈' 때문에 접었습니다. 액체인간 T-1000 역에 나오는 '뵨'때문이죠...전미 개봉일은 7월 1일입니다.


15. 미니언즈(Minions)

<슈퍼배드 Despicable Me>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이 미니언들을. 영화는 미니언들을 위한 스핀오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드라 블록과 마이클 키튼이 주인공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7월 10일에 개봉합니다. 참고로 <슈퍼배드 3 Despicable Me 3>은 2017년 개봉예정이라고 하네요.


16. 앤트-맨(Ant Man)

마블의 히어로인 앤트 맨이 드디어 영화 데뷔를 합니다. 7월 17일 이후, 어벤저스에 합류할 새로운 히어로가 될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7. 트레인렉(Trainwreck)

바닥인생을 살던 사람의 인생역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라는데요. 평범한 영웅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취향에 적합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7월 17일 개봉입니다.


나머지 17편을 이어서 소개합니다. 



몇일전 뚱뚱하고 머리가 벗겨진 디 카프리오(Leonardo DeCaprio)가 연인과 해변가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됐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 (1996)>의 로미오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아니 최근작인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Wolf of Wallstreet>의 조단 벨포트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영화는 언제 찍나' 싶어 뒤져봤습니다.


다행히도(?) <레버넌트 The Revenant>라는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톰 하디(Tom Hardy)와 주연으로 캐스팅 됐습니다. 올해 가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톰 하디와는 <인셉션 Inception> 이후 두번째 영화 속 만남입니다. 


감독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Alejandro Gonzalez Inarritu)가 맡았습니다. <21그램 21 Gram>, <바벨 Babel>, <비우티풀 Biutiful> 등 좋은 영화들을 만든 감독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마크 스미스(Mark L. Smith)와 함께 각본을 쓴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마이클 푼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합니다. 182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는 복수극이라고 합니다. 소설을 읽어보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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