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헨드릭스를 삶을 영화화한 <Jimi : All is By My Side>가 9월 26일에 미국에서 개봉합니다. 기존의 전기영화들처럼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지는 않습니다. 런던의 무명 기타리스트에서 스타로 발돋움하는 1966~1967년 사이의 젊은 지미 헨드릭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감독은 존 리들리(John Ridley)가 맡았습니다. 1997년 <콜드 하트 Cold Around the Heart> 이후 17년만에 연출하는 영화입니다. 존 리들리는 감독보다는 시나리오 작가, 제작자로서 많은 활동을 한 사람입니다. 올리버 스톤의 <유턴 U Turn>, 데이빗 O. 러셀의 <쓰리킹즈 Three Kings>, 스티브 맥퀸의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시나리오를 썼씁니다. 



전기영화들이 대부분 그렇듯, 주인공이 실제인물과 얼마나 닮았느냐를 먼저 생각하게 되죠. 관객들은 외모뿐 아니라 버릇, 습관, 말투, 행동 등 모든 것이 일치하는지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지미 헨드릭스 역을 맡은 사람은 아웃캐스트(Outcast)의 안드레 벤자민(Andre Benjamin)입니다. 안드레 벤자민은 지미 헨드릭스의 독득한 연주법을 재현하기 위해, 왼손 기타연주법을 배우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네요. 영화가 개봉되면 유심히 지켜볼 대목입니다. 


● 아래 영상은 공개된 예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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