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展>이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아트나인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립니다. 벌써 열세번째네요.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展>은 타이틀처럼 단편영화들을 장르별로 세분화한 영화제입니다. 기존 단편영화제들과 다른 이유지요. 영화제의 경쟁부문은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짦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 등 5개 장르로 나뉩니다. 


'비정성시'는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들로 <어디로>, <좋아요>, <비행소녀>, <균열> 등 18편이 출품됐습니다. '사랑에 관한 짦은 필름' 부문은 멜로 드라마입니다. <여름방학>, <4학년 보경이>, <만일의 세계> 등 12편이 경쟁합니다. 코미디 장르를 다루는 '희극지왕'에는 <예술수업>, <담피소>, <판매왕 문구동> 등 10편이 상영됩니다. '절대악몽'은 공포, 호러부문으로 <호산나>, <어느날 갑자기>, <12번째 보조사제>등 8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액션, 스릴러 영화들로 채워지는 '4만번의 구타'에는 <더 파이트>, <클로젯>, <불청객>, <가면 무도회> 등 9편이 상영됩니다. 


이밖에도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들이 특별초청으로 상영됩니다. 첫 단편이었던 <커밍아웃>부터 작년에 개봉한 <사랑의 가위바위보>까지 그의 모든 단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쟁부문 본선작 57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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