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번째 편인 <미션 임파서블 - 불량국가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공식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5>는 작년말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15년 기대작 중 하나였습니다. 


● 감독과 배우들


이번 영화는 <작전명 발키리>,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는 각본을 썼고, <잭 리처>는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감독이라는군요. 

에단 헌트 역은 변함없이 톰 크루즈가 맡았습니다. 비밀조직인 IMF의 요원으로는 제러미 레너, 사이먼 페그가 다시 등장합니다. 알렉 볼드윈은 톰 크루즈의 직속상관으로 나오고, 레베카 퍼거슨은 톰 크루즈의 상대역을 꿰찼네요.

레베카 퍼거슨에 대해서 잠깐 얘기하자면, 1983년생 스웨덴 출신의 배우입니다. 2004년부터 연극과 단편영화를 오가며 연기를 해왔습니다. 2011년 <앙티브 행 편도 A One-Way Trip to Antibes>의 주연으로 장편영화에 데뷔합니다.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2013년 BBC 드라마 <화이트 퀸 The White Qeen>입니다. 이 드라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죠.


● 줄거리와 예고편


간단하게 말하면, 에단 헌트와 IMF가 테러조직 ‘불량국가 Rogue Nation’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여름 성수기에 개봉하는 영화답게, 속도감과 액션이 잘 버무려진 예고편을 선보입니다. 다만 티저가 전부가 아니길 바랄 뿐...

뜬금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예고편을 보면 톰 크루즈가 “마지막 임무가 될 수 있어”라고 말하는데요. 설마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끝내는 건 아니겠지 하는 괜한 노파심이 생기더군요.


● 입금되면 몸을 아끼지 않는 톰 아저씨


작년 11월, 실제 1,500m 상공에서 액션을 펼치는 톰 크루즈의 모습이 공개됐었는데요. 그 역시 [야후 무비]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액션 스턴트 중에서 가장 위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고편 마지막에 선보였던 비행기 액션을 첫 손가락에 꼽았습니다. "비행기의 옆날개에서 나는 것은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비롯된 액션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뜨악한 상상력입니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 렌즈를 꼈고, 활주로에 착륙할 때는 이물질이 덮쳐서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죽을지도 모르는데, 입금만 되면 몸을 ‘막’ 던지는 톰 크루즈의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주네요.



롯데시네마가 배급을 맡은 이 영화의 국내 개봉일은 7월 30일입니다. 



 예고편 및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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