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매그리거가 영화 <미국의 목가 American Pastoral>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습니다. 레이크쇼어 사(Lakeshore Ent.)에서 제작하는 이 영화는 호주감독인 필립 노이스(Philip Noyce)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The Lincoln Lawer>의 존 로마노(John Romano)가 각색에 참여합니다. 


<미국의 목가>는 작가 필립 로스(Philip Roth)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준 소설입니다. 소설은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스위드(Swede)가 베트남 전쟁의 실패 속에서 가족의 해체를 겪고 자신도 추락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서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과 몰락을 보여줍니다. 역사 속에서 개인의 삶이 어떻게 파괴되는지를 날카롭게 포착한 뛰어난 소설입니다.


제작사인 레이크쇼어 측은 이완 매그리거에 대해 "주인공의 강인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완벽한 배우"라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촬영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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