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뚱뚱하고 머리가 벗겨진 디 카프리오(Leonardo DeCaprio)가 연인과 해변가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됐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 (1996)>의 로미오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아니 최근작인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Wolf of Wallstreet>의 조단 벨포트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영화는 언제 찍나' 싶어 뒤져봤습니다.


다행히도(?) <레버넌트 The Revenant>라는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톰 하디(Tom Hardy)와 주연으로 캐스팅 됐습니다. 올해 가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톰 하디와는 <인셉션 Inception> 이후 두번째 영화 속 만남입니다. 


감독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Alejandro Gonzalez Inarritu)가 맡았습니다. <21그램 21 Gram>, <바벨 Babel>, <비우티풀 Biutiful> 등 좋은 영화들을 만든 감독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마크 스미스(Mark L. Smith)와 함께 각본을 쓴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마이클 푼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합니다. 182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는 복수극이라고 합니다. 소설을 읽어보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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